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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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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너 크루즈] 펄오브 시암 (그랜드 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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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오후 5: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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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중 즐기 실수 있는 색다른 경험인 디너 크루즈,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수많은 크루즈 배들이 왔다 갔다 하며 야경과 식사를 즐기실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밤의 도시라 일컷는 방콕은 나이트 라이프 뿐 아니라 이런 야경을 보는 것도 해당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이트 오브 차오프라야 라고나 할까요...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낮에 자.세.히 보는 차오프라야 강은 썩 ~깨끗하고 아름답지만은 않죠 ^^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의 즐거운 분위기 보다 조용하게 야경을 즐기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리는 펄오브 시암 (그랜드 펄)을 안내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펄오브 시암 과 그랜드 펄이 같은 건가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간단한 설명 드립니다.
그랜드 펄 이라는 크루즈 회사에서 운영하는 크루즈 배가 3척이 있는데요. 그랜드 펄 I, II 와 펄오브 시암입니다. 배 규모가 틀려서 음식 내용이나 크루즈 내용은 동일하게 그날그날 투어객 숫자에 맞춰 배가 운영 되고 있다고 합니다.
** 그랜드 펄 I;
- 300석
- 1층 실내석 약 100석, 2층 실내석 약 60석 + 실외석 30석, 3층 실외석 70석
** 그랜드 펄 II:
- 200석
- 1층 실내석: 25석, 2층 실내석 100석 + 실외석 15석. 3층 실외석 60석
** 펄오브 시암:
- 80석
사실 이 탐방기에 올려 드린 사진은 이전에 작성/리사이즈 해 둔 사진으로 좀 오래 된 것입니다. 지금은 아래 사진 보다 더 좋게 업그레이드 되고 음식도 좋아졌으니 어느 정도 감안 하시고, 현재 실내 사진은 펄오브 시암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grandpearlcruise.com/
언제나 처럼 크루즈는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옆..리버시티 선착장에서 체크인 하시게 됩니다.
리버시티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 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크루즈는 7시 전후에 시작이 되는데 퇴근 시간과 맞물려 도로가 엉망이 되죠, 이런 교통 상황을 모르고 출발 하셨다간 늦어서 크루즈에 탑승 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 하기도 했고, 도로에서 차가 꼼짝을 하지 않는다고 전화주신 고객님께 택시에서 내리셔서 오토바이로 이동 하시라고 말씀 드리기도 했답니다.
늦은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 이지만 크루즈는 기다리지 않고 쓩~ 가버린 답니다. ^^
리버시티 안쪽으로 쭉~들어가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티켓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운영되는 크루즈 회사가 여러 곳이니 크루즈 이름 잘 확인 하시구요
체크인을 하고 기다리다가 탑승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두손으로 인사하는 태국 전통 인사법을 와이라고 합니다.
제일 처음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습니다.~~
음식은 이렇게 부폐 식으로 제공 됩니다.
샹그릴라 크루즈 처럼 고급 스럽진 않지만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게 제공 되고
굳이 비교 하자면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 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 자리를 안내 받았을때 세팅 되어 있던 네임 카드.
실외석..실내 석보다 좌석수가 적습니다.
실내석에 앉으셔도 실외로 나오실수가 있습니다.
식사 도중 간단한 태국 전통 무용을 공연 합니다. 그리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연주 됩니다.
식사에는 기본 음료만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식사를 빨리 마치고 야자를 하나 주문 했습니다.
시중에 보통 판매 되는 동그란 야자는 이 사진에 있는 야자의 껍질을 제거 한 것 입니다.
당연히 이렇게 통째로 먹는 야자가 값도 비싸고 훨씬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야자 특유의 향때문에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차갑게 마시면 갈증 해소에 아주 좋답니다.
샹그릴라나 마노라 같은 고급 크루즈를 제외하고 비교를 해본다면
이 다음번에 올릴 차오프라야 크루즈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 가 아닙니다. ^^)와 함께 식사 내용과 서비스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음식은 그랜드 펄이 조금더 좋았고, (박실장을 포함한 3인 모두의 의견) 서비스는 차오프라야 크루즈가 제일 좋았답니다. 저를 제외한 2인은 (사장님과 태국인 직원)은 서비스 면에 있어서 차오프라야 크루즈와 그랜드 펄이 비슷 하다는 의견 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는 탑승 인원이 많기 때문에 크루즈 규모가 크고
음식의 종류가 많으나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하기 때문에 좀 시끌 벅적하고 흥겨운 분위기라 할수 있습니다.
반면 그랜드 펄은 적당한 요금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야경을 즐기실수 있는 크루즈라 할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경 몇 장 올리며 간단 방문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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